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지몬 테이머즈 (문단 편집) == 특징 == [[디지몬 어드벤처]], [[파워 디지몬]]의 주인공들이 살던 동네인 [[오다이바]] 대신 [[신주쿠]]를 배경으로 제작되었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종로]]로 로컬라이징되었다.] 이전의 두 작품과는 평행세계로 1기와 2기가 '''애니메이션'''인[* 한 마디로 [[극중극]]이라는 것. 본 작에서 이 설정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지만 작중 아이들이 디 아크를 [[디지바이스]]라고 호칭한다든가 [[오유민]]이 테이머의 상징이라며 고글을 낀 것 등으로 미루어보아 쉽게 유추해낼 수 있다.] 세계이다.[* 여담이지만 원래는 테이머즈 이전 제목은 디지몬 어드벤처 EVO였다. 진화 테마곡명이 'EVO' 인 것도 이것의 잔재다. [[http://www.konaka.com/alice6/tamers/pdf/01.pdf|#]]] 앞서 두 작품이 어느 정도 판타지스러운 세계관을 구축하며 모험의 요소를 강조했다 할 수 있다면, 이 작품은 방영 당시의 현실 세계를 그대로 세계관으로 차용, 디지몬을 좋아하던 아이들이 파트너 디지몬을 만나고 교감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좀 더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후술돼있지만 이때문에 테이머즈가 국내 시청자에게는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게 되었다. 배경으로 한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각국의 디지몬 팬덤의 기반이 달랐기 때문에 국내 팬들이 공감하긴 어려웠던 것. 일본 팬덤은 카드와 다마고치 기반이었던 반면, 국내 팬덤은 TV 애니메이션 기반이었다.] 앞의 두 작품의 핵심 키워드였던 '''[[선택받은 아이들]]'''이라는 설정을 완전히 배제하고 대신에 디지몬들과 만난 '''테이머'''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각각 8, 6명이었던 전작 주인공들과 달리 테이머들 중에서도 3명이 이야기의 중심에 서있으며 이 3명의 아이들의 정신적인 성장이 이 만화의 중심 내용이다.[* [[그라우몬]]이 [[길몬]]으로 돌아오는 화(9화), 그리고 마지막 화(51화)에서 나오는 노래의 제목이 '3 Primary Colors', 즉 삼원색이며 주역 셋의 디지바이스 색도 삼원색. 즉 이 작품의 주제는 서로 섞이면서 여러 종류의 색을 내는 삼원색처럼 3명의 아이들이 서로 얽히고 설키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노래가 깔리는 장면들은 나름 숨겨진 의미가 있다. 초기 9화에서 나오는 3 Primary Colors는 유민이와 소룡이의 성우가 부르는 부분만 나오고, 세나의 성우가 나오는 부분이 짤렸지만, 해당 노래가 나올때 배경으로 나오는 무지개에서는 세나의 색인 푸른색을 유독 강조하는것을 볼수 있다. 유민이와 소룡의 성우가 부르는 부분만을 배경음으로 깔음으로써 아직 아이들이 서로 완전히 얽히지 못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면서, 무지개에서 각각의 아이들의 색, 특히 세나의 색을 좀 더 진하게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이 얽혀서 성장해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마지막에서는 셋의 성우 모두가 부르는 부분을 넣음으로써, 셋 아이들이 서로 얽히며 성장했다는 것을 표현했다.] 작중에서는 TV로 어드벤처와 파워 디지몬이 방영되고 있었으며 '디지몬 카드 배틀' 이 전국의 아이들이 모두 알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정으로 디지몬 카드는 작의 중심 내용 중 하나가 된다. 근데 이 연출이 유치하다며 이유 없는 반감을 가진 청소년/성인 시청자들도 적지는 않았던 편. 각본가는 [[나루타루]]와 [[serial experiments lain]] 그리고 '''[[울트라맨 가이아]]'''를 쓴 [[코나카 치아키]]. 일본 SF와 호러 장르로 유명한 베테랑 작가다. 덕분에 SF설정이 깊이 짜여져있고 현실성을 부여한 게 특징. 무엇보다 10살 언저리의 저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애니메이션이지만 [[다크 판타지|파격적인 연출]]이 많다. 주역 [[레나몬|디지몬]]이 적 디지몬을 쓰러뜨린 뒤 흡수하거나, 주역 [[길몬|디지몬]]이 [[테이머]](파트너)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 [[야생동물]] 같은 모습을 보이거나, 파트너 디지몬이 "디지몬 진화!" 라고 외치고 '뿅!' 하고 변신하던 연출이 가죽이 찢어지고 데이터가 재구성되는 연출로 바뀌거나, [[황주연|캐릭터]]의 내면에 박힌 [[트라우마]]가 [[호러]]스럽게 표현되거나, [[데리파]] 등의 숙적들이 매우 혐오스럽고 괴기한 디자인이거나, 결말이 [[높으신 분들]]의 정책에 따른 주인공들과 디지몬들의 단절이며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는 [[열린 결말]]이거나... 사실상 [[디지몬 시리즈]]라는 타이틀 내에서 할 수 있는 시리어스한 연출의 끝을 보여준 셈이다. [[디지몬 어드벤처]]나 [[파워 디지몬]]이 이와 같이 파격적이고 독특한 연출을 보여주지 않은 것은 아니나, 전자는 디지몬과 아이들이 힘을 합쳐 세계를 구하는 '활극' 의 작풍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던 것에 비해 이 애니메이션은 작풍 자체가 아이들 개인의 결코 가볍지 않은 사연을 품은 심리를 묘사하는 데에 치중하여 저연령층이 보기엔 다소 어렵게 받아들여질만한 요소가 제법 있고 살짝 과장을 더 하자면 트라우마가 될만한 묘사조차 있다. 디지몬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만 따지면 가장 이질적인 작품. 하지만 이런 특징이 아이들이 보기엔 어두운 편. 이 작품이 이전의 어드벤처와 비교할만한 가장 큰 요소는 테이머, 즉 인간 캐릭터의 전투 참여 비중을 들 수가 있다. 어드벤처 시리즈에서 선택받은 아이들은 전투력이 없기 때문에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고 도움을 주더라도 간접적인 역할밖에 할 수 없었던 반면, 테이머들도 전투력이 없는 일반적인 인간 소년소녀라는 점은 같지만, 직접적으로 전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카드 슬래쉬'''라는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인간 캐릭터들의 전투 참여 비중을 높였다. 파트너 디지몬이 완전체로 진화한 이후에는 파트너 디지몬이 공격받을 때 테이머도 간접적으로 데미지를 받으며, 궁극체 진화시에는 아예 파트너 디지몬과 일체화됨으로써 그 요소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후 [[디지몬 프론티어|후속작]]에서는 파트너 디지몬 없이 아예 인간 캐릭터 본인이 디지몬으로 변신함으로써 이 부분을 극대화시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